IELTS Academic Writing Task 1의 그래프는 수치를 하나씩 옮겨 적는 과제가 아닙니다. 주요 변화를 골라 요약하고 선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숫자를 빠짐없이 나열하면 성실해 보이지만, 정작 핵심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과제, 흔히 나오는 첫 답안, 네 가지 평가 기준에 따른 첨삭, 개선한 답안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LetsWords에서는 내 답안으로 이 과정을 그대로 밟아 갑니다. 답안을 첨삭받고, 가장 발목을 잡는 기준은 평가 기준별 연습으로 따로 다집니다.
과제: 선 그래프
The graph below shows the percentage of adults in one country who used three different book formats between 2014 and 2024.
Summarise the information by selecting and reporting the main features, and make comparisons where relevant.
Write at least 150 words.
쓰기 전에 파악할 것
먼저 세 가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그 답이 모여 overview, 즉 그래프의 전체 흐름이 됩니다. overview가 없으면 답안은 숫자 목록에 머뭅니다.
- 처음과 끝에 가장 높은 선은? 종이책입니다. 2014년 62%, 2024년 45%입니다. 비율은 계속 줄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형식이라는 자리는 끝까지 지켰습니다.
- 방향이나 속도가 바뀌는 선은? 전자책은 2020년까지 빠르게 늘다가 30%에서 멈췄고, 이후 조금 줄었습니다. 오디오북은 처음에는 천천히 늘다가 갈수록 빠르게 늘었습니다.
- 선이 교차하는 곳은? 2024년에 이르러 오디오북(31%)이 전자책(28%)을 앞질렀습니다.
세부 내용에는 처음과 마지막 값, 전자책의 정점, 오디오북의 느린 출발과 가속을 보여 주는 두 지점이면 충분합니다. Task 1 공식 설명은 가장 중요한 특징을 담도록 요구하고, 덜 중요한 세부 사항은 생략해도 된다고 밝힙니다. LetsWords의 선 그래프 가이드도 같은 순서로 안내합니다. 먼저 overview에서 주요 추세를 제시하고, 이어서 세부 내용을 선의 움직임에 따라 묶고, overview를 뒷받침하는 수치만 넣습니다.
첫 답안: 숫자는 다 있지만 핵심이 없는 글
The graph shows information about how many people used books in one country from 2014 till 2024. There are three types of books.
In 2014, 62% of people used printed books. In 2016 it was 59% and in 2018 it was 56%. In 2020 the percent of printed books decrease to 51% and in 2022 it was 48%. In 2024 it decrease to 45%. So the percent of printed books decrease during the whole period.
E-books were 12% in 2014. Then they increase on 7% and were 19% in 2016. In 2018 they increased to 26% and in 2020 they increased to 30%. In 2022 it was 30% again and in 2024 it was 28%.
Audiobooks were 4% in 2014 and 5% in 2016. In 2018 they were 8%, in 2020 they were 14% and in 2022 they were 22%. In 2024 the percent of audiobooks increased on 31%.
In conclusion, printed books decrease and e-books and audiobooks increase.
150단어가 넘고 수치도 모두 정확합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읽는 사람이 직접 찾아내야 합니다.
LetsWords 첨삭 예시: overview가 먼저, 문장 다듬기는 그다음
첨삭은 IELTS 네 가지 평가 기준을 모두 다루지만, 수정의 무게는 같지 않습니다. 이 답안을 가장 크게 끌어올리는 것은 Task Achievement 수정입니다. overview와 비교가 없으면 오류 없는 문장으로도 과제를 수행하지 못합니다.
Task Achievement: overview도, 비교도 없습니다. 전체 흐름을 보여 주려는 문장은 마지막 한 문장뿐입니다: In conclusion, printed books decrease and e-books and audiobooks increase. 그런데 이 문장은 전자책의 핵심을 놓칩니다. 2020년 이후 전자책 비율은 더 늘지 않았고 오히려 조금 줄었습니다. 종이책이 끝까지 가장 많이 이용된 형식이었다는 점도, 선이 교차한 지점도 빠졌습니다. 형식끼리의 비교는 아예 없습니다. 서론조차 부정확합니다. 그래프가 보여 주는 것은 사람 수가 아니라 비율입니다.
수정한 overview는 서론 바로 다음에 오고, 숫자 없이 씁니다.
Overall, printed books remained the most popular format throughout the period, although their use declined steadily. Both digital formats became more common, but while e-book use levelled off after 2020, audiobook use grew at an accelerating rate and had overtaken it by 2024.
Coherence and Cohesion: 추세별로 묶지 않고 연도순으로 나열합니다. 형식마다 문단을 따로 두고 ’2016년에는 …였고, 2018년에는 …였다’를 이어 갑니다. 문단 사이의 연결도 없습니다. 자료는 추세에 따라 묶고, 사실 사이의 관계는 연결어로 보여 주세요.
Audiobook use grew slowly at first, reaching only 8% in 2018, but then accelerated. By contrast, e-book use levelled off at around 30% from 2020.
Lexical Resource: 무엇을 측정하는지 정확히 쓰세요. 우리말로는 ’전자책은 12%였다’가 자연스러워서 E-books were 12% in 2014로 옮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자체가 12%인 것은 아닙니다. 12%는 전자책을 이용한 성인의 비율입니다. the percent of printed books 대신 the percentage of adults who used printed books, 더 짧게는 printed book use라고 써야 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명사는 percentage이고, 비율의 기준은 책이 아니라 성인입니다. 반복되는 it was는 변화를 나타내는 동사로 바꿉니다: fell to, levelled off, overtook.
In 2014, 12% of adults used e-books.
Grammatical Range and Accuracy: 같은 틀의 문장, 시제, 숫자 앞 전치사.
- decrease to 51% → decreased to 51%: 이미 끝난 기간이므로 Past Simple을 씁니다.
- increase on 7% → increased by seven percentage points: ’얼마만큼’은 by로 나타냅니다. 비율끼리의 차이는 퍼센트포인트(%p)로 셉니다.
- increased on 31% → increased to 31%: ’어느 수준까지’는 to입니다. 우리말로는 ’7%p 증가’와 ’31%로 증가’가 조사 하나 차이지만, 영어에서는 전치사가 달라집니다.
- from 2014 till 2024 → between 2014 and 2024: till은 구어적으로 들립니다.
- 거의 모든 문장이 같은 틀입니다: In 2016 it was 59%, In 2018 they were 8%. Range를 보여 주려면 개선한 답안처럼 복잡한 구조도 필요합니다: …, reaching 45% in 2024, which was still well above…
on을 쓰는 실수와 by·to 선택은 무료 연습 문제 go up에서, rise와 raise의 차이는 rise vs raise에서 다룹니다.
LetsWords 첨삭은 내 답안의 실제 구절을 짚고, 구체적인 다음 행동으로 마무리됩니다. 무엇을 먼저 다시 쓸지, 어떤 평가 기준을 연습할지 알려 줍니다.
개선한 답안
The line graph compares the percentage of adults in one country who used printed books, e-books and audiobooks between 2014 and 2024.
Overall, printed books remained the most popular format throughout the period, although their use declined steadily. Both digital formats became more common, but while e-book use levelled off after 2020, audiobook use grew at an accelerating rate and had overtaken it by 2024.
In 2014, 62% of adults used printed books, compared with 12% for e-books and 4% for audiobooks. Over the following decade, the figure for printed books fell gradually, reaching 45% in 2024, which was still well above the figures for both digital formats.
E-book use, by contrast, rose sharply between 2014 and 2020, more than doubling to 30%. It remained at that level in 2022 before dipping slightly to 28% in 2024. Audiobooks followed a different pattern: their use grew slowly at first, reaching only 8% in 2018, but then accelerated, climbing to 22% in 2022 and 31% in 2024, which put audiobooks ahead of e-books. By 2024, the gap between printed books and the most popular digital format had narrowed from 50 to 14 percentage points.
그래프의 수치 18개 가운데 9개만 남았고, 하나하나가 overview를 뒷받침합니다. 세부 내용 문단마다 형식끼리 비교합니다.
추세를 설명하는 표현
변화: rise sharply, fall gradually, level off, dip slightly, overtake, a dramatic increase. 여기서 dramatic은 ’급격한’이라는 뜻입니다.
수치: rise by seven percentage points(얼마만큼), rise to 31%(어느 수준까지), peak at 30%. pie chart처럼 전체를 나눈 비율에는 account for가 어울립니다. 이 그래프에는 맞지 않습니다. 62%는 성인 가운데 이용자의 비율이지, 전체를 나눈 한 조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교: whereas, while, in contrast, unlike. overview는 보통 in conclusion이 아니라 overall로 시작합니다. 다른 연결어는 연결어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모두 LetsWords 무료 연습 문제로, 흔한 실수와 정답 확인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이 내 답안에 나오게 하려면 스스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LetsWords 어휘 트레이너에서는 표현을 내 컬렉션에 추가하고, 한국어 뜻을 보고 떠올리고, 그 표현으로 문장을 써서 첨삭을 받습니다. 간격 반복은 이 표현들을 다음 학습에 다시 불러옵니다.
bar chart, pie chart, table에도 같은 방법 적용하기
질문은 같습니다. 무엇이 핵심인지, 무엇을 무엇과 비교할지, 어떤 수치가 그것을 뒷받침하는지입니다. 달라지는 것은 무엇을 핵심으로 보느냐입니다.
- Bar chart: 최댓값, 최솟값, 가장 큰 격차 또는 범주의 순서.
- Pie chart: 가장 큰 비율과 가장 작은 비율. 차트가 여러 개라면 차트 사이의 주요 변화.
- Table: 가장 높은 값과 가장 낮은 값, 비슷한 행이나 열. 칸을 하나씩 따라 읽지 마세요.
LetsWords 가이드에는 과제 유형마다 답안 구성과 체크리스트가 따로 있습니다. 문제 은행에는 선 그래프, 막대 그래프, 원 그래프, 표, 복합 그래프, 지도, 과정 과제가 있습니다.
LetsWords 다음 연습: 새 그래프로 나만의 overview 쓰기
실력이 붙었는지는 새로운 자료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tsWords에서 다른 선 그래프 과제를 고르고, ’평가 기준별 연습’에서 Task Achievement부터 시작하세요. 전체 답안은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과제가 요구하는 것은 overview와 두세 문장입니다. 선들의 전체적인 방향, 가장 눈에 띄는 변화나 대비, 처음과 마지막 값의 비교를 쓰면 됩니다. 첨삭도 이 기준만 다룹니다.
세부 내용이 또 연도순으로 흐른다면 Coherence and Cohesion 연습을 고르세요. overview와 추세별로 묶은 세부 내용을 씁니다. 전치사와 시제가 걸림돌이라면 from… to…, while, by the end of the period를 쓰는 문법 연습을 고르세요.
그다음 ’전체 답안 연습’에서 답안 전체를 쓰세요. 제출 전에는 체크리스트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각 선을 연도별로 따로 설명하지 않고 서로 비교합니다’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네 가지 평가 기준에 따른 첨삭이 무엇부터 고칠지 보여 줍니다. 이미 써 둔 답안을 가져와 첨삭받을 수도 있습니다. Task 1의 여러 형식과 형식별 연습은 IELTS Writing Task 1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LetsWords에서 IELTS Writing 연습을 시작하세요. 내 답안을 쓰고, 네 가지 평가 기준으로 첨삭받고, 약한 기준은 새 그래프로 연습하세요.
